본문 바로가기

해피맨의 엘지야구

엘지(LG) 가을 야구 가능하다


모든 시범경기가 끝나고 4.2(토)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시범경기를 리뷰하면 7승6패로 4위를 기록했고, 경기당 득점은 5.0, 실점은 4.5를 기록하였습니다.

타율은 2할3푼3리를 방어율은 2.96을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돋보이는 지표는 방어율 2위 /볼넷이 경기다 4.9개를 기록한 점입니다.

 

과연, 2011년 엘지가 가을야구를 할 수 있을까? 많은 분들이 궁금해 가고 있습니다.

 

엘지 가을야구를 위해 극복해야 할 2%(2011.3.10)와 비교해서 시범경기 기록위주로 가능성에 대해서 분석 해 보겠습니다.

 

명확한 목표의식

 

2011년 가을야구를 위한 목표의식은 박종훈감독님을 비롯한 선수단의 말과 행동에서 의지가 표출되고 있다.

최근 감독님이 개인사비를 사용해서라도 가을야구에 대한 열망을 말씀하셨고, 시범경기때의 선수들의 진지한 모습을 통해서 그 어느때 보다 명확한 목표의식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클러치히터/싸움닭의 부족

 

 

 

 

어제 두산과의 경기에서 보았지만, 만루상황에서 적시타가 불발되는 모습을 보면서 한숨을 쉬었다. 그렇지만, 시범경기 초반에는 득점권상황에서 거의 득점을 하는 집중력을 보였다.

이택근/큰이병규/작은 이병규/조인성이 라인업에서 빠진 현실에서는 해결을 해 줄수 있는 선수가 박용택과 이진영선수정도 이고, 정의윤과 정성훈이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이택근/큰이병규/조인성이 언제 정상적으로 라인업에 포함되느냐?일 것이다.

이택근/큰이병규의 대체선수로 테스트한 서동욱/손인호선수는 전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였고, 양영동은 빠른발과 파워로써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가장 문제가 되는 타자는 이대형선수로써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타격으로 팬들의 질타를 한 몸에 받았다. 제가 감독이라면 당장 2군으로 보내 정신차리게 만드는 충격요법이 필요한 선수이다.

 

선수명

타석

타율

타점

도루

볼넷

삼진

박용택

34

0.362

9

5

4

11

오지환

28

0.357

4

1

2

12

정의윤

49

0.318

7

3

3

8

양영동

24

0.286

7

6

3

6

김태완

22

0.278

5

1

4

6

정성훈

39

0.270

7

0

1

2

조인성

33

0.233

6

0

1

5

서동욱

53

0.175

6

0

1

13

이대형

51

0.163

4

2

2

8

이진영

28

0.160

2

1

4

4

(자료출처 : KBO, 20타석 이상 타자 기준)

 

 

 투수들은 비교적 도망가지 않고 적극적으로 초구부터 스트라이크를 잡고, 공격적인 피칭을 보여주면서 아주 좋은 모습으로 시범경기동안 2점대의 방어율을 기록하였다.

특히, 리즈와주키치의 용병듀오의 활약은 엘지 용병잔혹사의 역사를 마무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준/김선규/신정락선수들은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공격적인 피칭으로 시즌의 대활약을 기대케 하였다.

 

그러나, 김광삼과 심수창선수는 불안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재능은 있지만 멘탈이 약한 것인지? 피하는 피칭으로 믿음을 주기에는 힘든 모습을 보여 주었다.

마무리는 여전히 미궁속으로 개인적으로 볼 때 김선규/이동현/신정락 선수를 그 때 점수/팀/선수 상황에 따라 기용하는 집단 마무리 체계도 엘지에게는 어울릴 듯 하다.

 

선수명

이닝

방어율

볼넷

삼진

신정락

5 1/3

0

1

6

리즈

14 1/3

1.23

5

15

김선규

11 1/3

1.59

4

11

박현준

14 1/3

1.88

4

9

김광수

7   

2.57

2

5

심수창

11 2/3

3.09

0

4

김광삼

10 2/3

3.38

6

5

주키치

10 1/3

3.48

5

11

(자료출처 : KBO 5이닝 이상 투구한 투수)

 

팀웍의 부족

 

 

시범경기를 통해 가장 놀란 부분이 팀웍이 강화 되었다는 점이다.

첫번째 투수와 타자간의 나름 신뢰감을 느낄 수 있었고,

둘째는 타자들의 볼을 보는 신중함과 진루를 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엄청난 변화였습니다. 그리고 공격적인 베이스러닝과 감짝놀란 베이스러닝으로 점수를 빼는 것은 팀웍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옥에티는 이대형/손인호/서동욱선수의 1사3루 등에서 서서 자신없는 스윙으로 스탠딩 삼진을 당하는 모습은 참으로 한심한 모습이였습니다.

그렇지만 정성훈/박경수/정의윤/김태완/박용택선수의 팀웍을 생각하는 플레이는 달라지는 엘지의 모습을 보기에 충분했습니다.

 

개인이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고 팀이 게임을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 동안 두산과 SK의 강점이고, 엘지의 약점이였습니다.

 

프로의식의 부족



5개월 동안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서 보여주는 모습들은 감히 달라진 엘지들 기대하나는 대목입니다.그리고, 투수력을 바탕으로 매 게임마다 접전을 펼치고, 후반전에 점수를 올리는 끈끈한 모습은 프로다운 모습으로의 변신이라 할 수 있다.

박경수/정의윤/박용택선수는 겉 멋이 없어진 모습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고, 큰 이병규/정성훈선수는 자존심 회복을 벼르고 있는 상황에서, 김태완/양영동선수의 활약이 기대가 됩니다.

투수부문에서는 신정락/김선규/박현준선수의 대활약이 기대가 됩니다.

 

엘지는 투수의 팀이다

 



2011년은 큰 이변이 없다면 리즈/주키치/봉중근의 원,투,쓰리의 45승 합작과 함께 박현준/김광삼선수의 선발과 김선규/신정락/오상민/이상열선수의 승리불펜조와 이동현/김광수의 마무리로 중간이상의 투수 성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추가전력으로 심수창/박동욱/임찬규/환희/최성민/강철민/박명환선수들에게 기대를 걸어 봅니다.

 

타자쪽에서는 박용택/이택근/이진영선수를 축으로 두 이병규와 정의윤선수의 활약과 함께 정성훈/박경수/김태완선수의 활약으로 2위권의 팀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해결사가 없는 현실에서 집단 해결사 타순이 되어야 합니다.

 

가을 야구는 4월에 결정된다!!!

 

리즈/주키치 두 용병듀오의 실전게임에서의 실력이 증명이 되지 않은 점과 봉중근의 부재로 4월 분위기는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특히, 타순에서 베스트 라인업을 구축하기 힘든 4월을 어떻게 승부하는냐가 가을 야구가 결정된다고 전망합니다.

4월을 순항한다면 자신감과 안정감을 함께 가져 갈 수 있고, 상대팀들도 엘지를 무시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원하는 투수/타자 라인업

 

선발 투수

주키치/리즈/박현준/김광삼/심수창

불펜진

신정락/김선규/오상민/임찬규/이동현/김광수

 

내야수

조인성/심광호/이택근/박경수/김태완/오지환/정성훈

외야수

정의윤/양영동/이진영/이병규/박용택

 

타순

1.이택근 2.박경수 3.이병규 4.박용택 5.이진영

6.정의윤 7.조인성 8.정성훈 9.오지환

(by 당신의 금융주치의 Dr. 황)


 

내용이 마음에 드시면 view를 클릭 해 주세요.
로그인은 필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