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자로 가는길

노후자금 3억6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묻고 ==

부모님의 자산관리 상담을 부탁드립니다.

두분 70세정도이시고 제가 집이 있고 모시게 되어 생활비등 별도로 필요한 돈은 없습니다. 

70평생 고생만 하시다가 집을 판 돈이기에 위험부담은 없어야 합니다.

아파트를 한채 사는게 나을지.. (한 3억 3~5천 정도 봐둔게 있습니다.)

은행에 넣어두는게 나을지..

은행에 넣어둔다면 어느 상품에 어떻게 분산예치해야 할지..

어머니는 아파트를 사고자 하시지만 아파트는 돈이 묶여서 연세를 생각한다면 현금이 제일인데 부모님께는 별로 안좋을것 같기도 합니다.

제 마음은 꼬박꼬박 건강진단 받으시고 보약도 드시고 공기좋은데 여행도 다니시고 자선활동도 하시면서 부족함 없이 다 쓰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이제껏 돈을 써본적이 없고 절약이 몸에 밴 분들이라 아직도 웬만한 거리는 돌더라도 지하철을 이용하시고 차한대 구입하려는데 모닝이 제일 좋을거 같다고 하십니다.

건강관련이나 여행 외에는 돈쓸 일이 별로 없을거 같은데 어떻게 투자하는게 제일 좋을지요.

답하기 ==

안녕하세요

카페지기 당신의 금융주치의 Dr. 황 입니다

흔하지 않는 상담이네요.

요약하면 부모님은 은퇴를 하셨고, 3억5천 정도의 목돈을 가지고 계신데, 자산을 어떻게 운영하여 노후생활을 부모님이 잘 하시게 할까의 고민이시네요.

 

쉽게 생각하세요. 문제를 어렵게 생각한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노후생활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은

1)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질병에 대한 유동자금 확보

2) 건강과 연세를 생각한 안전한 자산의 운영

3) 종신토록 장기간 동안 지급 등으로 요약이 가능하겠죠

 

갑자기 중병에 걸리시거나 큰 수술 등을 하시게 되면 예상 밖으로 많은 돈이 지출되게 되므로 5천만원 정도는 비상예비자금으로 CMA에 예치를 하시면 됩니다.

아파를 구입하시는 것도 자산 운영 방법이 될 수 있지만, 가격 등락에 따른 위험과 세금 등을 감안 할 때 부모님 두분에게는 적절한 방법은 아닐 듯 합니다. 다만, 아파트를 구입하고 월세를 받거나 수익형 상가를 구입해서 월세를 받는 방법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3억원을 한 꺼번에 즉시연금이 일정기간 거치기간을 가진 일시납 연금을 가입한 후 평생토록 일정액을 매달 수령하는 것이 가장 안정하면서도 시스템화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장점은 1) 안정적으로 일정액을 수령할 수 있고,
           2) 비과세 혜택을 볼 수가 있고
           3) 종신토록(평생동안) 지급받을 수 있고,
           4) 남은 금액을 자녀들에게 남겨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1) 한 번 연금지급이 계시다 되면 바꿀 수 없다는 것
           2) 공시이율에 따라 금액이 조금씩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기능과 상품이 존재하므로 추가로 문의 해 주시면 상세하게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부모님의 목돈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답변을 드렸습니다.

부모님과 오랫동안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by 당신의 금융주치의 Dr.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