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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맨의 엘지야구

무적 엘지 - LG 타선은 왜 강해 졌는가?

 


2011년 프로야구에서 엘지의 돌풍이 멈추지 않고 있다. 5월8일 현재 당당히 2위에 랭크되어 있다. 단지, 초반의 일시적인 반짝이 아닌 1년내 상위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문들의 전망이 수정되고 있다. 여기에는 안정된 선발투수진과 함께 팀타율/팀득점/팀타점/팀홈런/팀도루 1위 등 엘지 핵타선의 기여가 크다. 2011년 엘지 타선이 왜? 강해졌는지?에 대해서 살펴 보고자 합니다.


탈의 Up-Grade


야구는 멘탈 게임이라는 애기를 많이 들 한다. 그러나, 최근의 엘지에게는 별로 해당사항이 없었다...선수단의 목표가 없고, 프로선수의 진정한 멘탈도 약했고, 팀웍에 대한 멘탈도 약했는데 장시간의 훈련을 통해서 야구에 대한 진지한 생각, 선수단의 명확한 목표 의식이 생기면서 멘탈의 업그레이드가 핵타선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훈련량의 Up-Grade


매년 동계훈련 때 엘지구단은 엄청난 훈련을 했기에 기대해도 좋다는 이야기를 누누히 했다...그러나, 실상은 초반에만 반짝하고 하락하는 모습을 번번히 보여 주었다...특히, 작년에는 이병규,이택근선수의 훈련부족으로 초반 부진이 있었다. 2010년 동계훈련은 5개월 넘는 기간만이 아니라 실로 엄청난 연습량이 이었다는 것을 게임을 통해서 보여준다...베트스피드 속도 증가,선구안의 개선,주루 플레이의 개선 등을 볼 때 제대도 된 훈련량으로 접전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는 타선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신뢰/소통의 Up-Grade


엘지선수단은 개인적인 성향이 강해서 상대 투수에 대한 의견이나 선수들간의 소통이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이 계속 있었다... 그러나, 2011년은 자신이 꼭 해결한다는 생각보다는 다음타자를 신뢰하는 모습으로 팀배팅이 증가하면서 좋은 결과를 낳고 있고, 서로간의 신뢰가 깊어 지는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금년에는 중고참 캡틴 박용택의 2년차로 선,후배들간의 가교 역할과 함께 최고참 이병규의 솔선수범과 자유로운 분위기 형성으로 소통이 업그레이드 되었다..그 덕에 조인성,이택근,이진영 등이 가세하면서 한결 분위기가 활기차게 변화하였다.


타선 라인업의 Up-Grade


201년 빅파이브라고 하면서 선전이 기대되었으나, 부상/컨디션 난조 등으로 전혀 빅파이브다운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다.. 금년에도 초반 다소 박용택,조인성,이진영 타격부진/이병규,이택근의 경미한 부상 등으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병규,박용택,조인성이 빠르게 컨디션 회복과 함께 이택근이 가세하면서 핵타선의 모습을 서서히 보여 주기 시작했다...현재까지 가장 강한 타선의 라인업은 아래와 같다.


구 분 경기수 타율 타석 안타 득점 타점 홈런 도루
1 이대형 30 0.276 123 34 24 9 0 14
2 이진영 29 0.263 99 26 16 13 0 1
3 이택근 28 0.288 73 21 11 7 0 3
4 박용택 30 0.364 110 40 29 28 7 8
5 이병규 27 0.382 89 34 13 19 5 1
6 정성훈 30 0.313 96 30 17 15 2 1
7 조인성 30 0.340 106 36 15 26 7 1
8 오지환 18 0.302 43 13 6 5 1 3
9 박경수 30 0.242 99 24 13 6 1 4
      0.308 838 258 144 128 23 36

위의 표에서 보듯이 평균타율 0.308라는 엄청난 수치와 함께 팀타율(.282) 안타(294) 홈런(27) 타점(151) 득점(167) 장타율(.409) 등에서 모두 1위로 팀성적은 물론 개인적인 성적도 엄청난 기록을 보여 주고 있다...오지환선수만 복귀한다면, 가히 역사상 최고의 엘지타선이라 할 수 있으며, 국가대표 타선라인업도 부럽지 않는 타선이다...큰 부상없이 한 해를 치를 수 만 있다면 팀타율 3할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선발투수의 Up-Grade


타선이 아무리 강하다 하더라도 초반에 투수들이 큰 실점을 한다던지 중,후반 중요한 시점에서 실점을 하게 되면 타자들의 멘탈은 급격히 무너지게 된다... 그리고 투수들이 소극적인 승부와 함께 포볼 등 수비시간이 길어진다면 타자들의 집중력도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금년 엘지 선발투수들은 대부분 공격적인 투구로 수비시간도 줄여주고, 타선의 집중력을 높여주는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핵타선을 형성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목표점은 가을야구를 넘어 한국시리즈로


현재처럼 안정된 선발진의 호토와 함께 어려운 애기지만 불펜투수들의 보강이 이루어 진다면 시즌 전에 예상했던 순위보다 엘지가 더 좋은 성적을 거두울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부상으로 인한 전력이탈이 가장 중요한 요서라고 생각한...작은 이병규가 타선에 들어온다면 더욱 더 강한 핵타선을 기대할 수 있다...그리고 경이적인 팀타율 3할을 돌파하는 엘지 핵타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엘지의 가을야구만이 아니라 한국시리즈에 진출해서 그 동안 많은 성원을 아끼지 않은 팬들에게 한 꺼번에 보상을 해 주는 모습을 꼭 보여 주기를 바랍니다...

또한, 현재 성장 중인 정의윤/서동욱/박병호/윤진호/양영동/황선일 등의 타자들에게도 많은 노하우 전수를 통해 향후 시즌에도 지속적인 강팀으로 남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오늘은 엘지타선이 왜? 강해졌는지?에 대한 이유를 몇 가지 살펴보았습니다...금주는 다소 약팀인 한화/넥센의 6연전이 있습니다...겸손한 마음으로 임하여 더욱 좋은 모습으로 엘지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에게 승리의 찬가를 울려 주시기 바랍니다.
(by 당신의 금융주치의 Dr.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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