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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 스토리

변액? 유니버셜? 보험상품의 숨겨진 이야기


보험이름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 보험상품은 회사별로 종류도 많고 이름도 천차만별이라 이름을 읽는 것 조차 힘드신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여기서 현명한 금융고객으로서 보험상품 이름 정도는 알아볼 수 있으면 좋겠죠?

오늘은 변액유니버설에 대한 애기를 하고자 합니다.

금융감독원 등의 감독기관에서는 보험상품의 이름이나 광고가 고객을 현혹시키지 않도록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이는 보험상품이 은행이나 증권사에 비해 워낙 이해가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때문에 보험상품의 이름은 나름대로 정해진 용어들을 가지고 지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이런 단어들을 조금만 배워두시면 보험상품의 이름을 보고 대략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판단하시는 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

보험상품이름에 들어간 보험용어의 비밀. 같이 알아볼까요?



 

종신보험

푸르덴셜생명을 통해 한국에서 유명해진 종신보험은, 말 그대로 '종신'토록 보장하는 보험입니다. 피보험자가 사망하게 되면 보험금이 지급되는데, 이를 보장하는 '보험 기간'이 '평생'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기본적으로 남겨진 가족들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되는 일을 막는 '보장'이 주 목적입니다. 또 사망뿐 아니라 이에 준하는 장애상태가 되었을 때도 보장하므로 불의의 사고시 가족의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종신보험에 다양한 특약을 부가하게 되면 질병 보장이나 노후의 연금 전환 등 다양한 옵션기능을 갖출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그야말로 '풀 패키지 보험'으로 만들 수도 있게 됩니다.

정기보험

종신보험이 '평생' 보장되는 보험이라면, 정기보험은 정기 즉 '일정 기간'동안만을 보장하는 보험입니다. 보험기간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종신보험에 비해 보험료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대신 보험기간이 끝난 이후에 계속 보장의 필요성이 있다면 갱신을 해야 된다는 부담이 있습니다(아시다시피 연령대가 높아지면 보험가입의 조건은 안좋아지게 마련이죠). 그러므로 특정 기간에 대한 보장의 필요성이 높은 대신 연장의 필요성이 적은 경우에는 정기보험이 유리하고, 정기보험으로 보장받기 어려운 노후 시기에도 보장의 필요성이 있다면 처음부터 종신보험으로 보험료를 나누어 낸다고 생각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여기서 잠깐! 많은 분들이 자동차보험에 비추어 '보험은 사고가 안 나면 돈이 없어진다'는 생각을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만기환급금이 없이 소멸되거나 있어도 소액인 정기보험에 해당되는 이야기고, 종신보험의 경우에는 적지 않은 만기환급금이 있으며 이를 노후시기에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상품도 있답니다.

연금보험

연금보험은 피보험자의 사망시까지 혹은 일정 기간동안 특정 시기마다 일정액을 지급할 것을 약속하는 보험입니다. 보통 안정된 노후생활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의 종신보험이나 정기보험은 보통 위험을 대비하기 위한 '보장성 보험'이라고 한다면 연금보험은 일종의 저축이라는 개념에서 '저축성 보험'이라고 분류합니다.  

 

 

 




액보험

 

변액보험은 말 그대로, 나중에 받는 보험금'액'이 '변'하는 보험입니다. 변액보험이 나오기 전 보험들은 '정액보험'이었죠. 쉽게 말해 '죽으면 1억 받는 보험'은 정액보험이고 투자성과에 따라 1억을 받을 수도, 1억 1천만원을 받을 수도 있는 것이 변액보험입니다. 변액보험은 보험계약자가 납입하는 보험료 중 일부를 유가증권에 투자해 운용실적에 따라 고객에게 투자 이익을 배분하는 보험이라 보험기간 중에 보험금이나 환급금이 변동될 수 있죠.

투자의 개념이 퓨전된 만큼 리스크도 보험계약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점은 있지만, 보험의 기본 기능을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내시는 보험료 중 일부분만 투자, 운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즉 최소한의 사망보험금이나 연금적립금 등을 항상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변액보험이 마치 펀드인 것으로 오해해서 가입하시는 경우인데요, 변액보험에서 투자금에 해당하는 부분은 전체 보험료가 아니라 일부에 불과하며, 수익성이 생각만큼 좋지 않거나 급전이 필요하다고 해서 해지하게 되면 펀드처럼 대부분을 돌려받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해약환급금만 돌려받을 수 있으므로 가입시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유니버셜보험

유니버셜보험은 신축성을 강조한 보험형태로, 원래 계약자의 보험 수요가 변함에 따라 저축액, 보장액, 보험료 등의 변수를 필요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즉 최소한 이상의 납입보험료를 맘대로 늘릴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추후 받는 보험금이나 해약환급금도 변하게 될 수 있지요. 예를 들어보자면 한달에 내는 보험료가 부담스러워 필요한 보장금액을 다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는데 갑자기 여유돈이 생기면 추가로 보험료를 내서 보장금액을 늘릴 수도 있는거죠. 또한 의무 납입기간이 지난 이후에는 보험료 납입을 중단 할 수도 있고 긴급 자금이 필요하면 중도 인출할 수도 있습니다. 즉 사정에 따라 보험료 납부와 운용을 유연하게 할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기타 보험 용어 들

CI보험
- Critical Illness 즉 암 등의 치명적 질병을 보장하는 보험.


즉시(바로)보험 - 일반적으로 보험은
거치기간, 즉 보험료를 '불리는'기간이 필요한데 이 거치기간이 거의 없이 가입시 목돈을 예치하고 이를 바로 연금으로 지급받는 보험. 이를테면 55세에 퇴직해서 퇴직금은 있는데 가입한 연금이 없다면 이런 상품이 필요.


자, 이제 보험이름에 대해 조금은 익숙해 지셨나요?
아주 간단하게 한번 복습해 보겠습니다.

- 변액연금보험: 투자성과에 따라 보험금이 변하는 <변액>보험이면서 노후에 연금을 지급하는 <연금>보험. 투자가 잘 되면 나중에 받는 연금액이 늘어남

- 유니버셜종신보험: 죽을 때까지 보장받는 <종신>보험이면서 보험료를 내는 도중에 돈이 남을 때 보험료를 더 내서 보험금액을 늘릴 수도 있는 <유니버셜>보험 


오늘은 아주 기본중의 기본만 말씀드렸는데도, 보험이란 것이 이해가 쉽지는 않지요? ^^; 워낙에 어려운데다가 잘못 가입해서 초기에 해약하려고 하면 낸 돈을 거의 돌려받지 못하는 것이 보험 상품이기 때문에(이 이유도 추후 포스팅에서 설명드릴께요), 처음부터 라이프플래너와 같은 전문가에게 상세한 설명을 통해 가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뭐든 알아두어 나쁠 것은 없으니 기억해 주시구요, 그래도 잘 모르겠다 싶으면 '꼭' 전문가를 찾아가세요~ (선무당이 사람 잡습니다 ^^;)
 
오늘은 변액유니버셜에 대해서 쉽게 알아보았습니다.(출처 : 푸르덴셜생명)

by 당신의 금융주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