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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맨의 엘지야구

엘지 천적 류현진을 격침시키다...(4.8 VS 한화전)

 엘지가 완전히 달라 졌어요.
왼손 투수 두렵지 않아요.
엘지 가을 야구 한다.


 



목요일 비로 만들어진 160KM의 리즈와 엘지에게는 영원히 넘지 어려워 보이는 류현진의 괴물 VS 괴물의 빅매치가 이루 졌다...

3회초 류현진의 피칭은 거의 완벽에 가까운 코너웍과 체인지 업 등으로 5개의 삼진을 기록하면서 작년의 역대 최대 17개 삼진을 기록하지 않을까하는 예상을 가능케 하였다

리즈는 1회말 강동우선수에게 투쓰리에서 높은 공으로 선두 타자 홈런을 맞으면서, 잠깐 흔들렸으나, 3회까지 삼진 4개 무안타를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4회에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선투타자 3번 정성훈을 삼진으로 처리한 류현진선수가 4번 정의윤선수에게 투쓰리에서 높은 공으로 포볼을 내 주었다...

이어 들어선 5번 타자 윤상균선수 초구를 딱하는 소리와 함께 라이나성으로 센터방향으로 홈런이 터졌다...보는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려는 상황이였다....정말로 소름끼치는 장면이였다.

그러나 이 장면은 시작에 불과했다...


6번타자 이병규타구가 좌익수를 갔는데, 최진행선수가 놓치면서 2루타를 만들어 주었고, 7번타자 김태완을 포볼로 진루를 시켜면서

1사 1,2루 주자를 둔 상태에서 류현진선수에게 가장 약한 조인성선수를 맞이하였다... 2투 스타익 노볼에서 까지 갔으나, 볼이 이어지면서 가운데 들어온 공을 조인성선수가 3홈런을 기록하는 믿기 힘든 상황이 발생했다...


이어서 서동욱선수를 아웃시켰으나, 이대형선수의 3루측 공이 안타로 처리되면서 엘지에서 운이 따르면서 진루하고 2루 도루가 이어졌고, 폭투로 3루로 진루하고, 2번타자 박경수의 포볼로 진루하면서 1사3루에서 박경수선수가 견제사에 걸렸으나 전현태 1루수의 2루로 높은 공을 던지면서 이대형선수의 홈인을 기록하였다...

4회에 발생한 류현진선수의 믿기지 않은 기록들은
한 회에 홈런 두방을 허용했고,
한 회에 포볼을 3개나 기록했고,
한 회에 6점을 실점했다는 것입니다...

야구공은 둥글고,
류현진선수도 사람이라는 것인가요?




5회는 류현지는 3명을 깨끗하게 처리하였으나,
리즈는 첫타자를 포볼로 보내면서,, 이상한 기운이 감돌다 안타가 이어지면서 1사3루에서 김경언선수가 10구까지 던지게 하면서 포볼로 1사만루를 만들어 주었다...
포볼 후 강동우선수를 초구를 노려 싹쓸이 좌익수 키를 넘기면서 혼자 4타점을 기록하면서, 6-4를 기록하게 되었다...다음타자 한상훈도 포볼로 진루시키면서 1.2루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고동진선수와 최진행선술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5회까지 삼진8개를 기록하였다.

리즈는 8명에게 이겼지만 강동우 한명에게 완패했다...

엘지는 6회초에서 조인성과 이대형의 안타,박경수의 2사 만루찬스에서 정성훈선수의 유격수앞 내야안타로 추가점을 뽑아 7-4로 리드를 지켰다...실점 후 2사후 득점은 엘지가 정말 달라진 모습이였다.


결국, 엘지의 천적 류현진선수는 6회까지 실점7점/안타 8개/포볼 5개를 기록하면서 강판되는 수모를 당했다....

리즈선수는 6회까지 실점4점/안타3개/포볼 5개를 기록하면서 강동우선수에게 4실점하였으나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나름 삼진8개로 호투하면서 괴물과의 승부에서 판정승을 거두었다. 이렇게 토종괴물 vs 용병괴물의 승부는 소문난 집에 먹을 것 없다는 격언과 함께 투수전이 아닌 타격전으로 끝을 맺었다...

8에 엘지는 서동욱선수의 2루타와 센스있는 주루로 한점을 추가하면서 8:4로 승리를 거두었다....

승리투수는 리즈 (1승1패) 세이브 이동현(1세이브)
패전투수는 류현진    (2패)
수훈선수 : 윤상균/조인성/이대형선수

기록
         점수  안타   에러 포볼
엘지      8     12      1     5
한화      4       3      1     8



오늘의 격언은

인생은 새옹지마 야구도 새옹지마


전화위복/방심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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