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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맨의 엘지야구

LG 가을 야구를 위해 극복해야 할 2%

     사진 출처 : 엘지트윈스 야구단

3월12일(토) 부터 2011년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시작된다...
금년에도 가장 관심의 대상은 엘지의 가을야구이다...
8년동안 가을야구를 하지 못해서, 어느해보다 많은 기간과 훈련량을 기록하고 귀국했다...30년째 청룡부터 엘지의 골수팬이 팬으로서 가을 야구를 위해 극복해야할 2%를 적고자 합니다...

야구단 전체의 명확한 목표 의식 부족

2011년은 어떠한 경우에도 가을야구를 하겠다는 선명하고 명확한 목표의식을 갖지 않는다면 많은 훈련량에도 불구하고, 가을 야구는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엘지의 아킬레스건으로 뽑는 것도 실력보다는 정신적인 측면이 강하다...상대 선수들과의 기싸움에서 지고 시작한다면, 게임은 하나 마나이다. 강한 정신력을 가진 엘지선로 다시 태어나길 바랍니다. 과거의 청룡과 엘지는 선수단 전체가 자부심과 목표 의식을 가지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

클러치 히터/싸움닭 부족

           사진출처 : 엘지트윈스 야구단

2009년 비해 줄었지만
2010년 경우만 보더라도 잘 하다가 중요한 순간이 되면, 타자들은 맥없이 물러나고
투수들은 도망가다 패하는 경기가 허다했다. 과거 청룡과 엘지때를 보면 이종도,최훈재,이광은,김선진,한대화,김재현,서용빈,유지현 등의 선수들은 지속적인으로 좋은 개인성적을 올리지는 못해지만, 필요할 때 꼭 한방을 날려 주었다.
투수들은 김태현,김기범,정삼흠,이상훈,김용수 등도 타자와 맞서 도망가지 않고 이겨냄으로서 자신과 팀의 자부심을 지키면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다.

금년에는 타자에서는 박용택,조인성,이택근,큰병규 선수등이 클러치 히터 모습을 보여주어야하며, 투수는 봉중근,김광삼,이동현,김광수,박현준 선수등 맞서 싸워 이기는 싸움닭의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

팀웍의 부족

        사진출처 : 엘지트윈스 야구단

개인적인 실력들을 볼 때 엘지 선수들은 거의 최상급이다. 그렇지만, 실제의 실력은 장기간 바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과거에는 선수들의 개성은 훨씬 강했지만 좋은 성적을 올렸다. 이는 자신을 내세울때와 팀을 먼저 생각할 때의 구분할 수 있는 세련된 엘지만의 장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승리를 위해 꼭 출루하고자 하는 모습/주자를 추가로 진루시키고자 하는 노력들/자신이 주자를 책임지고자 하는 강한 정신력 등이 개인적으로는 뛰어 나지만 경기장에서는 부족한 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2011년은 최고참 이병구선수와 주장 박용택선수 위주로 똘똘 뭉쳐 경기장에서 이기는 팀웍을 꼭 형성하길 바랍니다.

프로의식의 부족


프로야구선수는 크게 두 가지로 평가를 받아야 한다. 야구선수는 야구를 가장 열심히 할 때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다. 그리고 열심히 한 결과로 자신의 가치를 올리는 것이 프로의식이다. 팀 성적을 못내는 것도 선수로서의 높은 연봉을 받는 것은 팬들에게 많은 설득력을 갖기는 힘들다.
팬들이 많고 언론에 많이 노출이 되는 엘지선수들은 운동에 집중하기는 어려운 여건이기는 하나, 가장 중요한 것은 야구를 잘 하는 것이 절대 평가기준임을 잊지 말고 야구에 집중하는 프로로운 모습을 기대합니다.

2011년은 많은 전문가들은 엘지를 가을 야구에 초대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지만 엘지는 타팀과 다른 신바람이라는 장점을 가진 구단이다. 2000년/2004년에 엘지의 우승을 예상한 전문가는 거의 없었다.
필자는 올해는 투수진/타자들 전체적인 선수들의 마인드 등을 볼 때 충분히 4강권을 넘어 최종적으로 3위로 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평소에 엘지선수단이 보여준 모습을 보면서 부족한 2% 몇 가지를 적었습니다...

필자를 비롯한 모든 엘지의 팬들은 선수단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응원합니다.
엘지팬들은 가을에 영하로 기온이 떨어져도 잠실구장을 가득 메울 것입니다.
물러서지 말고, 맞서 싸워 꼭 승리하는 선수단이 되길 기원합니다...(BY 당신의 금융주치의)